산청군, 투자유치 잰걸음...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산청군, 투자유치 잰걸음...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4.01.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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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투자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군수실에서 모운식품㈜ 농업회사법인과 곡물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황국진 모운식품㈜ 농업회사법인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모운식품㈜ 농업회사법인은 총 15억원을 투자해 금서면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에 가루쌀제빵용프리믹스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산청군은 맞춤형 기업지원을 뒷받침한다.

  황국진 대표는 지난 2018년 창업 이후 제품 개발 및 창업 지원을 통해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다.

  부산 기장군, 대구시, 진주시, 함양군 등 쌀가루를 납품하는 곳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 제빵 업체에 납품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가루쌀 제빵용프리믹스 및 제과용프리믹스 대량 생산설비가 구축되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쌀 소비 확대 등으로 쌀 공급과잉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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