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군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 안전 확인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안전 확인은 지난 24일부터 설 명절 전인 2월 8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한파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가정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이승화 산청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기도 했다.
오는 8일까지 추진하는 안전 확인의 세부 내용으로는 △동절기 보일러 등 적정 난방 여부 확인 △난방시설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안내 △위기사항 발생 시 비상연락망 유무 확인 △생활실태에 따른 개별가구 특이사항 확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 발생 시 연계 및 지원 가능 복지 서비스 안내 등 총 7가지 점검사항을 통해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안전 확인과 고독사 예방 및 보호 지원을 강화한다.
또 이번 취약계층 가정 방문을 통해 문제점 청취와 함께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각별한 유의점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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