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국·도비 확보 총력...지방상수도 공급 추진
남해군, 국·도비 확보 총력...지방상수도 공급 추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4.01.30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이 원활한 국·도비 확보를 통해 지하수나 계곡물 등을 이용해 마을상수도를 사용해 온 마을에 차질없이 지방상수도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지하수 및 계곡수를 사용해 온 남해읍 심천마을 외 17개마을(1,224세대)에 양질의 지방상수도 공급을 완료했다.

 그동안 지방상수도 미공급 마을의 경우 갈수기시 물부족으로 제한급수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해 왔다. 또한 비소 및 석회석 등이 검출돼 긴급하게 비상급수를 시행하는 등 불편함을 겪어왔다.

 남해군은 안정적이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2022년부터 생활용수개발사업 140억 원, 맑은물 공급사업 12억 원을 투입해, 송수관로·배수관로 56km, 급수관 10km를 매설했다.

 올해는 고현 갈화마을을 시작으로 7개 읍·면 12개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농어촌 생활용수 사업과 맑은 물 공급사업(지방상수도 전환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미 급수지역을 제외한 모든 남해군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