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박영철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달 31일 시청 접견실에서 ㈜범한그룹(정영식 회장)의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사업을 2024년 추진한다.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하여,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영식 회장은 현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장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후원자 네트워크 '그린노블클럽'에 가입되어서 2016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은 6억여 원이다.
「창원시민 사랑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모금액 2억을 목표로 2월부터 읍·면·동에서 중위소득 80%이하 셋째 출생가정에 대해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단, 모금액에 따라 지원 대상, 지원 시기가 변경될 수 있음)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나눔사업팀 ☎ 237-9398, 또는 창원시 여성가족과 ☎225-39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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