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는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로부터 5km 내 주민 또는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력 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도우고, 지역민의 생활안정과 기업의 수익 및 고용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지역(동서동, 선구동, 동서금동, 벌용동, 향촌동)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 또는 해당 지역에 소재한 기업이다.
이번 융자사업은 주민복지 지원사업과 기업유치 지원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되는데, 올해는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민은 가구당 최대 3000만 원, 기업은 기업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이자율 1.5%, 2년 거치 3년 상환의 조건이다.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주소지 또는 기업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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