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박영철 기자]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지난 6일 설을 맞아 관내 주요 사업장 중 하나인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설연휴를 앞두고 협력업체 임금체불 발생여부와 사업추진 상황 등을 확인했다.
지난 주말부터 내린 비로 인한 현장 관리상황 및 인근 주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없도록 주변 시설물을 점검했다.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의 71만 5,587㎡ 부지에 2026년까지 6,2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행정과 주거의 기능을 합친 복합행정타운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마산회원구청, 회원소방서,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및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을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작년까지 마산회원구청, 마산회원소방서, 한전KDN,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및 공동주택(1·2블럭)용지 등 총 5필지 토지매매계약을 추진하였고, 공공용시설용지 또한 토지매매 절차를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2026년 토지매매 절차가 완료되면 사업의 건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시공사인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이 개시되어 채권단의 협의회가 결의됐으며,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의 대주단 역시 자율협의회를 소집하여 사업정상화 방안을 위해 대주단에서 선정한 신용평가사의 현장 실사와 사업 정상화 방안 마련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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