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 율곡면 율진감자작목반(대표 문병기)은 2024년산 무농약 친환경감자 130톤을 아이쿱 생협과 2월 5일 공급계약을 맺고, 지난 14일에 14톤을 첫 출하 했다고 16일 밝혔다.
율진감자작목반은 2017년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겨울 시설재배 감자를 선정해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11농가 시설하우스 90동(5.7ha)의 규모로 올해 출하하는 친환경감자는 작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씨감자를 심어 올해 2월부터 유통되기 때문에 봄 감자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며, 전량 아이쿱 생협에 납품해 겨울철 틈새 작물로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합천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감자는 황강변에 위치하고, 토질 또한 미사질 양토로 감자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과 높은 재배 기술력으로 맛 좋고 영양가 높은 고품질 감자를 생산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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