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4일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근로자 280여명 중 13명이 올해 첫번째로 입국했다.
합천군은 2022년 하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 35개소 사업장에 82명의 근로자가 배치되어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
이날 입국한 근로자는 당일 마약 검사와 산재보험 가입 후 사업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분야에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5개월(최대 8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합천군의 상반기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4촌이내 포함) 초청으로 82농가 288명(전년도 대비 118% 증가)을 배정받아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입국 심사 후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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