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새내기 청년농 구슬땀
산청군, 새내기 청년농 구슬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4.02.29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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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지난해 산청군으로 귀농한 청년농업인 최현준(32)씨가 첫 수확을 올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청군에 따르면 최현준씨는 지난해 대구에서 산청으로 귀농했다.

  최현준씨는 자동화 설비 관련업에 종사하다 귀농을 결심하고 산청으로 전입했다.

  현재 생초면 시설하우스에서 깻잎 농사를 지으며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농사를 처음 접해본 최현준씨는 귀농 당시 막막했다.

  하지만 산청군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정책을 알게 되면서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잎들깨 양액재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최현준씨에게 2개동(1,394㎡)을 지원했다.

  특히 깻잎 생육 상황에 따른 양액처방전 발급부터 기본적인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방법, 작물 생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수시로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후 최현준씨는 깻잎 생육 상태를 하나하나 관찰하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어김없이 농업기술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며 올해 첫 수확의 결실을 거뒀다.

  최현준씨가 생산한 깻잎은 진주시 소재 농산물도매시장에 납품하고 있다.

  향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인근 깻잎 농가들과 함께 수출까지 도전할 계획이다.

  깻잎 수확이 끝나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소득화에 유리한 상추를 재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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