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경문화홍보관 재개관
의령군, 농경문화홍보관 재개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4.03.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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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 농경문화홍보관이 개편 작업을 끝내고 지난 1일 재개관 했다. 

기존 눈으로만 보던 평면적 전시시설이 손으로 만지고, 온몸으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180도 바꿨다.

농경문화홍보관은 잊혀 가는 농경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전통의 각종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 350여 점을 전시해 2012년 의령읍 무전·정암리 일원에 세워졌다.

 개관 당시 농촌 도시 의령군에 적합한 전시시설로 주목을 받았으나 다른 지역의 민속박물관 등과 차별성이 없고 시설 노후화로 관람객들의 방문이 연간 3,000명에 그치는 등 대대적 개편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군은 사업비 8억을 투입해 5개월간 공사를 마친 농경문화홍보관은 '태평한 땅 의령의 농경문화에서 진정한 삶의 자세를 배운다'라는 주제로 시설을 전면 개편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에 재개관한 농경문화홍보관이 지난달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한 인기 절정의 곤충생태학습관과 연계해 지역 관광 '필수코스'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농경문화홍보관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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