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신선란’ 홍콩 첫 수출 선적식 개최
진주시,‘신선란’ 홍콩 첫 수출 선적식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4.03.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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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지난달 28일 지수면 소재의 금포영농조합법인(대표 문국동)에서 생산된 신선란을 홍콩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물량은 11톤, 3400만 원 상당으로 2023년 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에 방문한 수입 바이어와의 MOU 체결로 이루어진 성과로 홍콩의 한인홍 37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금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신선란은 2019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주최로 열린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최우수 명품으로 선정될 만큼 품질이 우수한 계란이다.

홍콩의 신선란 주수입국은 2022년 기준 중국 본토(54.7%), 일본(24.9%), 미국(8.8%)순이며 한국은 0.3%로 수출이 저조했으나 작년 중국 등 주수입국에서 사상 최악의 AI가 퍼지고 일본에서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자 청정국가인 한국 신선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게 됐다 

특히 신선란은 홍콩에서 ‘고위험 식품(High-risks Foods)’으로 분류되어 신선란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남권에서 최초로 식용란을 수출한 진주시의 이번 수출 성과는 더욱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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