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진주역사관’건립장소 확정
진주시,‘진주역사관’건립장소 확정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4.03.07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진주역사관’ 건립부지가 현 진주시청소년수련관 자리로 확정됐다. 

진주시가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직접 관리하고 전시할 수 있는 진주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29일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부지 선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 현 진주시청소년수련관에 건립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진주역사관 건립은 1999년 7월 (사)진주문화사랑모임(당시 이사장 리영달) 주도로 진주역사박물관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것이 출발점이 되었으나, 장소 및 예산문제, 관련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진주시에서는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며 진주 역사와 정신을 담은 진주역사관 건립을 위해 2019년 5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2년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기증 홍보, 유물 구입, 특별전시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진주역사관 건립장소가 확정됨에 따라 역사관 건립이 급물살을 타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전시관 구성, 유물 공유 등을 추진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청소년수련관은 현 청소년수련관 인접 부지에 건립되는 청년허브하우스(2025년 말 준공 예정)와 복합문화공간(2027년 말 준공 예정)으로 이전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