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은 2022년 공모 선정된 가야읍 가야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농촌공간계획 기반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정비대상 시설의 정비 및 정주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해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촌공간사업으로 확보된 총사업비 152억 원을 투입해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한 축사와 견사 및 장기방치 빈집을 정비 후 그 부지를 활용해 마을 숲, 공원, 주민문화복지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에 일괄 위‧수탁해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중 공사에 착공해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함안군 가야읍 가야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악취와 소음으로 공통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귀농‧귀촌인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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