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고현면 이어마을이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하여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7개 마을이 신청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면밀한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이어마을은 국비 2억원, 지방비 1억6천만원, 자부담 4천만원을 포함해 총 4억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어마을은 기존의 단체관광객용 숙소를 가족과 연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깔끔하고 쾌적한 숙소 인테리어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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