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영철 기자] 의병박물관이 오는 18~21일까지 열리는 제49회 홍의장군축제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년에 한 번 홍의장군 축제 때에만 공개하는 ‘곽재우 유물 진품전’이 지난 12일부터 열리고 있으며 ‘사대부의 삶 그리고 여자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특별전이 16일부터 개최된다.
17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의병문화학교를 개설하여 의병관련 유적지 답사와 현장 강의를 통해 홍의장군 축제의 의미를 되새긴다.
본 행사 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는 3D 입체영화 상영, 박물관 체험교실, 민속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의병들이 들었던 오지거 횃불을 경관조명에 접목한 의병박물관 야간개방은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