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백화점 폐점 대응 TF팀’ 운영...최소화 논의
창원시, ‘백화점 폐점 대응 TF팀’ 운영...최소화 논의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4.05.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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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영철 기자] 창원특례시는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결정과 관련 지역사회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2018년까지는 1,000억 원 대의 매출을 유지했으나 코로나 당시 700억 원 대로 떨어진 매출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전국 32개 롯데백화점 중 매출 최저를 기록하며 올해 6월 말 폐점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경제일자리국장 비롯한 관계자와 함께 롯데백화점 측과 만나 본사 차원의 안정적인 고용 승계와 재취업 지원을 당부하고, 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롯데백화점 폐점 대응 TF팀’을 구성하여 백화점과 긴밀하게 협의해서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TF팀은 연 80만여 건의 매출을 일으키는 백화점 방문객이 없어짐에 따라 인근 상권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그 영향을 지속해서 관찰할 예정이다.

 백화점 측 고용 자구 방안에 대해서도 실행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용노동부, 창원시 일자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입주업체 소상공인 지원 및 자구책에서 소외되는 직원들의 재취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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