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수협(조합장 정도근)은 지난 3일 사천시 용현면 금문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천포서울병원은 2010년 수협중앙회와 의료지원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삼천포서울병원 한창섭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10여 명, 삼천포수협 정도근 조합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느라 진료를 보는 데 힘든 어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골밀도검사 및 영양제 투여, 근육통. 요통. 신경통 등에 효과적인 고주파치료 등을 제공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올해 삼천포를 시작으로 사천, 남해, 고성, 하동까지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006년 개원한 삼천포서울병원은 지속적으로 전문 의료인력 보강, 의료시설에 과감히 투자해 척추. 관절수술 1만례, 위.대장 용종절제술 1만례, 고압산소치료 당뇨발 완치 3000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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