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이 거창군여성농민회(회장 김준숙)가 지난 3일 10시에 거창군청 앞 로터리 광장에서 개최한 2024년 토종모종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거창군이 후원하고 거창군여성농민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거창군여성농민회 회원들이 직접 육묘한 토종호박, 수세미, 사과참외, 옥수수, 땅콩, 적상추, 물외 등 총 7품목의 모종 약 5,000주를 200여명의 군민들에게 무료로 분양했다.
토종작물은 우리 땅에서 대대손손 이어 온 야생종과 재래종 작물을 말한다.
거창군여성농민회는 토종작물의 보존을 위해 2018년부터 거창의 토종 종자를 조사‧수집해 현재까지 총 132품종의 종자를 저장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토종농산물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