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은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예방홍보에 나섰다.
이번 예방홍보는 4월 20일 충남 청양군에서 올해 첫 번째로 SFTS 사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거창군보건소는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창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예방을 위하여 야외활동 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준수사항 주의를 당부했다.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4~11월 사이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이 나타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중국, 일본, 한국 등 3개국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봄철에 주로 발생하고 쯔쯔가무시증 등은 가을에 발생한다고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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