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인구증가 단기시책 큰 효과
거창군, 인구증가 단기시책 큰 효과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04.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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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거창군=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은 3개월 동안 인구가 247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가를 위해 거창군은 올해 2019년 인구 6만 3천명을 목표로 인구증가 장․단기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 추진중인  인구증가 단기 시책은 전입대학생 생활관비 지원과 직장지역 주소 갖기, 산업․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등 특유의 인구증가 단기시책이다.

가장 큰 효과가 있는 전입대학생 생활관비 지원시책은 위축되는 지역대학을 활성화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출발한 시책으로 247명의 인구증가로 이어졌다.

군에서는 많은 전입 대학생의 편의를 위해 6일 동안 학교에 직접 출장해 신청 접수받는 등 발로 뛰는 적극행정을 실현했다.

경남에서는 올해 3개월 동안 4,039명의 인구가 줄었고, 18개 시‧군 중 김해시 등 4개 시‧군 외에는 모든 시‧군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인구절벽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거창군의 인구증가는 괄목할 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인구절벽의 위기는 거창군 공무원뿐만 아니라 거창군 소재 모든 기관, 모든 군민이 함께 노력할 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모두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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