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올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검정고시 지원사업에 경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19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30만원을 지원받는다.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등 저학력 학습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검정고시제도를 활용한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검정고시 프로그램의 대상자를 저학력 성인으로 확대한다.
기초학력수준에 머물러있는 산청군민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고등 검정고시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성인 대상 초등 검정고시 수업은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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