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박물관은 지난 12일 역사관 대강당에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강제동원 공유하기, 아픔을 간직한 그날의 기억> 특별기획전의 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판용 합천부군수를 비롯하여 김용덕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전시된 유물을 관람하고 ‘일제의 민족말살통치와 강제동원’이라는 주제로 하유식 김해시사편찬위원회 선임연구원의 특별강연도 들었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 제국주의 부활을 꿈꾸고 있는 일본 정부의 행위가 얼마나 기만적이고 가증스러운 것인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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