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오는 27일부터 10월9일까지 진행되는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각 읍면별 지역 대표 약초와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판매하는 특화음식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산청 특화음식관은 각 지역별 대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요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우선 산청읍 음식관에서는 산청 대표 특산품인 흑돼지를 이용한 ‘한방흑돼지수육’과 ‘흑돼지국밥’ 등을 판매한다.
차황면에서는 올해 초 안전관리 통합인증(GOLD HACCP)을 획득한 유기한우를 활용한 ‘유기한우 소머리 곰탕’과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친환경의 고장 오부면은 ‘흑돼지 바비큐’와 ‘은어튀김’, 민물고기의 고장이자 박항서 감독의 고향 생초면은 ‘어탕국수’와 ‘피리튀김’ 등을 메뉴에 올렸다.
사찰음식의 대가 금수암 대안스님이 참여하는 금서면에서는 ‘버섯덮밥’과 ‘약초만두’, ‘송차’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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