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을 세계 최대 국제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소개했다고18일 밝혔다.
산청군과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동일 헤센 주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에서 열린 제71회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참가했다.
산청군과 연구원은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동의보감의 독창성과 우리 기록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홍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영어와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된 사상의학, 사의경험방 등 한의학 서적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산청군 한방항노화실 직원들이 참가해 산청동의보감촌을 비롯해 산청한의학박물관 등 산청의 항노화 콘텐츠를 세계에 알렸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손꼽힌다.
산청군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문화재청에서 후원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활용 및 홍보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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