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다문화가족 체육대회 개최
남해군, 다문화가족 체육대회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0.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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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이 지난 20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한마음 어울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多)가치 다(多)문화 한마음 어울마당’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박종길 군의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과 다문화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가운데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창선면 다아모(다문화가족 아빠들의 모임) 회원들의 세족식 행사는 타향에서 결혼생활을 하는 여성들을 위해 남편들과 자녀들이 준비한 깜짝이벤트로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한국어 골든벨은 50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했고, 영예의 최우수상은 창선면 한예진 씨에게 돌아갔다.

 한 씨는 12년차 주부로 쟁쟁한 경쟁자를 이기고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김혜진, 장려상은 당몽니 씨로 모두 창선면에서 나왔다.

가족운동회에서는 릴레이식 링 통과게임, 팔씨름대회, 배우자 안고 달리기, 신발 멀리 던지기 등 다양한 게임이 열기를 고조시키며 모두들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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