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은옥)는 지난달 30일 ‘2019 전국외국인화합한마당’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250만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타그아라오’팀은 필리핀, 베트남, 중국 결혼이민자 등으로 구성된 팀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희망의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시·도를 대표 하는 17개 팀이 출전했다.
경기도의 다문화자녀로 구성된 드림하이합창단, 강원도 베트남 전통무용 ‘Let's Dance’팀, 충남 필리핀 전통무용 ‘바야니한’팀 등이 화려한 전통의상과 춤사위를 선보이며 문화예술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함안 ‘타그아라오’팀은 ‘싸야오싸나온’이라는 필리핀 전통춤을 선보였다.
흥겨운 리듬에 맞춰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싸야오싸나온’은 마을마다 특색이 있는데 타그아라오팀은 이런 특징들을 잘 가려내 각색하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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