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태풍 등으로 어려워진 농가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농자금 대출과 상환 연장에 나선다.
이에 군은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비용에 소요되는 농가 부담의 보증료를 금년 11월부터 전액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보증료 지원을 희망하는 거창군 내에 주소를 둔 태풍 피해 농가는 11월 1일부터 영농목적의 금융기관 대출 시 납부한 보증료 납부 영수증 사본과 함께 지원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은 담보력이 미약한 농업인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함으로써 농림수산업 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으로 대출금액의 연 0.1~0.3% 등을 보증서 발급비용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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