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 주재로 보물섬 남해시금치 유통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금치 가격이 하락하기 전 남해군 유통대책을 점검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산지경매 대표, 공동선별출하회 대표, 친환경농산물유통업체 대표들로부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공유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약 1시간 반 동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우선 남해시금치가 다른 지역 품종에 비해 동절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나타나는 ‘단맛’등 특이함을 강조하는 차별화된 광고와, 현재 운영중인 ‘보물섬통합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의 확대를 논의했다.
한편 ,남해군, 군의회, 농협, 시금치연합회 관계자는 오는 29일 창원시와 남해군이 함께하는 시금치 판촉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