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춘수 군수 군정 운영방향 밝혀
함양군, 서춘수 군수 군정 운영방향 밝혀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11.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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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이경민 기자] 서춘수 함양군수는 26일 오전 10시 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1회 함양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서 군수는 올해 성과로 경노모당 부식 등 관내 전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정기적 라돈검사 실시, 면지역 찾아가는 학습지 선생님 등 앞서가는 선진 복지문화를 꼽았다.

 또 열린 군수실 운영, 용역실명제와 수의계약 상한제 시행, 지역인재 육성 발굴을 위한 초중고 어학연수 57명으로 확대, 36년 만에 함양문화원의 신축 준공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남계서원이 등재되는 등 빛나는 성과도 강조했다.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주는 함양사랑 상품권 발행·유통, 정부공모사업을 통한 800여억 원의 국비 확보와 20회가 넘는 정부·도 업무평가 우수기관 표창 등을 통한 당초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서울시와 중랑구, 거제·통영시, 미국, 터키,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폴란드, 베트남 등 해외 국제도시와 연이은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2020산삼엑스포를 국제행사에 걸맞게 품위와 격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2020년도 5대 군정 목표와 운영방향으로 ▲2020 산삼 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군민과 약속한 공약을 빈틈없이 이행 ▲의회와의 통 큰 소통으로, 상생하고 협치하는 군정 ▲선도하는 명품 문화관광·맞춤 선진농촌 지속적 육성 ▲엑스포 이후 대비 함양군 미래 50년, 신 성장 먹거리산업 설계 등을 제시했다.

 서 군수는 군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군의 성장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어린이드림센터와 복합문화도서관, 군부대 이전, 등 선거기간 군민과의 약속인 61개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한편, 함양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을 총 5,021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4,777억 원, 특별회계는 244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9년도 당초예산 4,807억 원 보다는4.45% 가량이 증가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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