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할배, 할매 학교갑시다’ 명예학교 프로그램의 2기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은 거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정규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기회를 제공위해 추진됐다.
‘할배, 할매 학교갑시다’ 프로그램은 개화마을과 병곡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내 학교 5개교(북상초, 샛별초, 샛별중, 대성일고, 아림고)와 연계를 통해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교육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초, 중, 고 교육 프로그램 과정 및 1박2일 수학여행을 진행했으며,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교육생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교육생 50여 명과 가족, 마을주민, 군의회 심재수, 김종두의원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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