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박물관은 오는 22일까지 지역민 9명으로 구성된 그림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회원들은 올 한 해 동안 산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종이와 한지, 견지 등의 화폭에 담아 왔다.
이번 전시에서 아크릴화와 수묵채색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산청박물관이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1관1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1관 1단’ 사업은 각 지역의 1관(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마다 1단(지역민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커뮤니티)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청박물관은 지난달 서울 홍대 입구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 갤러리에서 열린 ‘1관1단 전국 전시회’에도 참여해 작품들을 전시한 바 있다.
‘1관1단 전국 전시회’는 사업수행 기관 70곳 가운데 10곳을 선발해 열린 공동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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