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모사업 421억9천3백만원 확보 ‘역대 최다’
남해군, 공모사업 421억9천3백만원 확보 ‘역대 최다’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9.12.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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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이 올해 진행된 중앙부처의 지역개발분야 공모사업에서 상주항․지족항․장포항 등 어촌뉴딜사업을 포함한 6건의 사업에 421억 9천3백만원이라는 역대 최다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선7기 들어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남해군은 ‘활력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라는 비전 아래 다각적인 지역개발 공모사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였다.

군은 지난 12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남해군은 상주항, 장포항, 지족항이 최종 선정돼 총 22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군은 2019년도 2개소(동갈화항, 설리항)에 이어 2020년 신규 대상지 3개소가 추가돼 총 5곳의 어촌뉴딜 300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또한, 지난 11월 13일 미조 사항어촌 테마마을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2020년 어촌테마마을로 신규지정 됐다.

남해군은 미조 사항을 볼거리(View)가 있는 골목, 아름다운(Beautiful)항구, 뷰티풀(Viewtiful) 사항마을이라는 비전으로 2023년까지 101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 예정이다.

남해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9년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서 남면 평산2리 마을이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저소득층 주거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평산2리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마을안길 정비, 상․하수도 정비, 재래식화장실 정비, 슬레이트 개량, 빈집철거 등의 사업추진으로 마을 기초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새로운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0년도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됐다. 남해군은 지난 18일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남해군은 2020년 1월 정기인사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특히 지역개발사업 공모와 관련해 기획예산담당관에 전략개발팀을 신설한다.

신설된 전략개발팀은 정부부처 공모사업을 총괄 조정․분석해 부서별로 산재한 공모사업을 일원화된 체계로 기획․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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