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박준영 기자]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이 많은 횟집과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식중독 컨설팅에는 식품위생감시원과 임상병리사 등 점검반이 직접 관내 횟집 19개소, 집단급식소 3개소 등 22개소 찾아가 위생상태 등 과학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횟집 및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식중독 예방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과학적 근거에 따른 오염도 평가와 ATP 측정기로 일반세균수 검사, 조리종사자 및 조리 기구의 대장균·살모넬라균 검출 여부 측정 등 HACCP 수준의 진단표에 의한 위생수준을 점검하고, 진단 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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