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2020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종합대책상황실과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상황실은 총괄지원반 등 6개 반에 68명, 생활민원 현장근무는 쓰레기 기동처리반 등 8개 반에 136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연휴 기간 중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물가안정 ▲주민불편 해소 ▲따뜻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6개 중점과제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시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전까지 각종 재난 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가스·전기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ASF(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설해 및 화재 예방, 환경오염 예방 대책도 추진한다.
진주시 관계자는“설 연휴 기간에 철저히 대비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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