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오는 31일 시청 시민 홀에서‘지속 발전 가능한 진주축제 전략마련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학계, 관련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단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주지역 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의 주요내용은 논개제와 10월 축제 시기조정, 10월 축제 상호간 유기적인 협업을 위한 방안, 문화재단 설립 등을 통한 축제·문화예술 발전 방안, 축제장 및 인근 지역 주민 불편해소와 관광객 편익 증진을 위한 개선사항 검토,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축제 참여율 제고 방안 등에 대한 논의이다.
특히 2018년 진주남강유등축제 무료화 전환이후 지난해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진주논개제가 선 보였고, 진주 10월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구역 확대, 워터라이팅쇼·고싸움등(燈)·EDM(일렉트릭 댄스뮤직)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0년 진주 축제 활성화 및 개최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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