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중국 우한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응 총력
남해군, 중국 우한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응 총력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1.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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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은 예방홍보에 집중아고 있다.

이에 남해군보건소가 우한폐렴의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 발생한 우한폐렴은 감염 시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국내에서도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된 상태다.

이에 따라 남해군보건소는 24시간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구축, 감염병 발생 상황을 관내 병원 및 의원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Level D 보호구와 N95 마스크 등 보호장비도 확보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급하게 변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내 질병발생 상황과 관련 정보를 수시로 수집하는 등 상황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의심환자 발생 시 초기 신속 대응하기 위해 남해병원을 중심으로 격리병상 상시 가동체계도 구축했다.

우한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예방활동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는 예방홍보를 위해 우한폐렴 예방행동수칙이 담긴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노인대학, 마을회관 등 찾아가는 보건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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