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축제발전 시민공청회 개최
진주시, 축제발전 시민공청회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2.0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시장 조규일)은 지난달 31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지역 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공청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학계, 전문가와 도·시의원, 문화·예술·축제 관계자,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발전에  대한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우상(경남MICE관광포럼)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 해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한 도시브랜드를 세계화하는 노력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상변화에 대응해 축제 개최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논개제는 매년 5월말에서 5월 2일부터 5월 5일로 앞당기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주말과 근로자의 날이  연달아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시민들과 관람객을 유인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10월 축제의 경우 잦은 태풍 내습으로 인적·물적 피해가 많은 만큼 기상상황을  고려해 10월 10일 이후로 조정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면서 시민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덧붙였다.

또한, 논개제, 개천예술제, 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등 축제별 최신 축제 트렌드를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 발굴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토론자 대부분은 진주논개제의 경우 5월 초로 앞당겨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