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하창환 군수 공직생활 50년 마감
합천군, 하창환 군수 공직생활 50년 마감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6.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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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천군
사진=합천군

[합천군=박영철 기자] 경남 합천군 하창환 군수가 29일 퇴임식을 갖고 50년간의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퇴임식은 합천체육관에서 가족들과 지인,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퇴임행사는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실과·2청사·직속기관 방문, 사무인수인계서 작성, 오찬 후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퇴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하창환 군수는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움은 없고, 군민들과 함께 했기에 행복했다.”고 말하며 “지난 8년간의 성과는 군민들과 향우분들의 고향사랑과 협력이 낳은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합천군
사진=합천군

또한 “앞으로도 주위 사람들을 돌아보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하며 “여러분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 영원히 간직하겠으며 그동안 감사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퇴임식 후 하창환 군수는 참석한 기관단체장, 직원들과 악수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떠났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1968년 18세 때 합천군 대양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1975년 9월 경남도에서 근무하다 1977년 1월 다시 합천군으로 전입하여 새마을과 과장, 합천읍장을 거쳐 2008년 기획감사실장으로 퇴임하였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합천군수에 당선된 후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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