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과 지역 농업인들이 합심해 운영하는 SNS(카카오스토리) 농특산물 판매채널인 ‘산청군직거래장터’가 급성장하고 있다. SNS의 특징인 ‘긴밀한 소통’을 십분 활용한 것이 성공 비결이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말 문을 연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가 오픈 1년여 만인 3월 현재 기준 누적 매출액 7억13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50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산청군직거래장터’는 지자체와 농업인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농가에서 직접 생산과정, 상품소개, 요리법, 농가일상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댓글과 카톡으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신뢰감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직거래장터는 소비자들과 SNS를 통해 직접 소통함으로써 신뢰를 쌓고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판매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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