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은어치어 14만7000미 방류
산청군, 은어치어 14만7000미 방류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3.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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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최고급 토속 민물어종으로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하던 은어 치어를 방류했다.

군은 20일 지역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은어 낚시 체험 관광객 유입을 위해 은어 어린고기 14만7000미를 경호강(단성면, 금서면)과 덕천강(단성면, 시천면)에 방류했다.

산청군은 은어 자원 증식을 위해 매년 은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치어들은 5월이면 17~20cm로 자란다.

이시기가 되면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수많은 낚시관광객들이 산청을 찾아 은어낚시를 즐기고 있다.

은어는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살아 있을 땐 몸체에서 수박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민물고기 중에서도 맛이 뛰어나 은어구이, 튀김, 은어 죽 등으로 임금님께 진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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