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과 여수시가 국도 77호선 해상 구간에서 유일하게 연결되지 못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9일 권오봉 여수시장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위해 양 시군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공동대응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전남 여수시 삼일동과 경남 남해군 서면을 잇는 7.31km(터널 5.93km)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로 전달됐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에서는 지난 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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