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거창군 민․관 협의회’가 출범했다.

‘거창군 민․관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거창구치소 신축 위치를 주민투표로 결정한 후 6개월여 만에 주민투표로 인한 갈등을 딛고 거창 발전과 미래를 위해 협의회가 6일 출범했다.

거창군 민·관 협의회는 주민투표에 참여한 주민대표 10명과 거창군의회 의원, 언론인, 거창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거창구치소 신축에 따른 인센티브 발굴, 주민 친화적 거창구치소 신축방안 강구 등의 협의 기능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거창구치소 갈등해소를 위해 구성된 5자협의체는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합의하면서 법무부와 경상남도가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앞으로 거창군 민·관 협의회의 활동이 기대된다.

이경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