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은 11일부터 산란기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방제를 위해 유인평판트랩(일명 끈끈이트랩) 5만매를 관내 과수 재배농가에 배부한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별레 등 돌발해충은 최근 몇 년간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급격하게 개체수가 급증하여 일반 산림은 물론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산란시기인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사이에 집중적으로 방제를 해야 다음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군은 지난 5월까지 1,220ha 방제할 수 있는 방제 약제를 농가에 무상 공급하여 1차 방제를 실시했다.
7월~10월 산란기 갈색날개매미충 유인평판트랩 5만매 배부를 통해 2차 방제를 하여 과수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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