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함양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6.19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이경민 기자] 경남 함양군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1년까지 총220억여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녹물발생, 이물질 유입 예방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을 위하여 국비50%, 지방비50%가 투입되는 대대적인 사업이다.

 함양군은 그동안 상수도시설이 노후되어 녹물이 빈번하게 발생되었을 뿐만 아니라 극심한 가뭄 시 취수원인 위천의 취수량 부족과 많은 누수로 인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함양군은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을 건의하여 ‘환경부 상수도 현대화 국고사업’에 2017년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국고를 지원받게 되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사업을 위탁해 노후수도관 44.1km 정비, 누수탐사 및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점차적으로 블록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누수여부를 감시할 수 있게 되었고, 누수가 의심되는 지점에는 누수탐사를 실시하여 796개소의 누수지점을 복구했다.

그 결과 유수율이 사업 전 59%에서, 사업목표인 85%를 이미 초과한 85.7%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