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합천댐 방류피해 전액 보상 군민대책위 발족
합천군, 합천댐 방류피해 전액 보상 군민대책위 발족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8.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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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천군
사진=합천군

[합천=박영철 기자] (가칭)황강취수장 설치반대 합천군민대책위원회 (이하 대책위)가 지난 27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발족했다.
 
위원회는 17개 읍면의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과 문준희 합천군수, 배몽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윤철 도의원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적중면이장협의회장인 이종철씨와 권영식의원(현 군의회 취수장반대대책특위 위원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 봉산면 마홍렬씨와 합천읍 전점현씨가 선출됐고 차후 조직을 확충해가기로 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우수기 방류 시 황강하류가 위험하다는 지난 3월 합천군민의 진정에도 낡은 매뉴얼을 고수하여 합천군에 막대한 수해를 입힌 것에 책임 인정과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라.

  ▲ 환경부는 황강취수장 설치계획 즉각 철회하고 낙동강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해 부산시와 동부경남의 식수문제를 해결하라.

  ▲ 환경부장관은 군민의 동의 없이 추진된 일련의 모든 계획을 철회하고 상처받은 합천군민에게 즉각 사과하라.

  대책위는 앞으로 황강취수장 설치계획이 철회되고 합천댐 물폭탄으로 인한 피해 전액 보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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