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딸기 첫 출하 시작
산청군, 딸기 첫 출하 시작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9.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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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지리산 산청 딸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농협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산청 햇딸기가 판매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빨리 출하가 시작된 이번 딸기는 신등면 단계리의 권영민(39)씨 농가에서 생산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겨울이 제철인 시설 딸기는 10월 중순 혹은 11월부터 출하가 시작된다. 산청 딸기는 이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출하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산청딸기는 800여 농가가 430여㏊ 면적에서 1만6500메트릭톤(M/T)을 생산, 연간 120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첫 수확기에는 전량 서울가락시장과 대형마트 등 대도시로 팔려나간다.

1.5kg 1상자에 8만원 선으로 판매되고 있다. 산청 딸기는 지금부터 내년 5월까지 약 8개월 간 출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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