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사랑상품권 판매액 111억원 돌파..지역 내 소비 증가
산청사랑상품권 판매액 111억원 돌파..지역 내 소비 증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12.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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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이 11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판매액 33억원의 3배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산청군은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34억원의 군비를 들여 군민재난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 사례와 맞물려 상품권 사용 증가로 인한 지역 내 소비확대 효과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군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상품권(모바일·지류) 판매액은 111억원 이상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판매액이 85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26억원어치가 판매된 것이다. 

군은 올해 계획했던 상품권 발행액 12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상품권 부정유통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특히 판매 환전 자료조사와 가맹점 현장 확인을 통해 물품의 판매나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받는 행위(일명 ‘깡’)를 중점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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