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월 18일까지 방역시설 및 소독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충북 단양 및 제천 등 경북도 인접 지역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되는 등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이다.
시는 방역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 부출입구 폐쇄 및 소독시설 관리 상황, 겨울철 한파 등 기온 하강에 따른 동결방지 장치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차량 2대와 공동방제단 차량 5대를 동원해 모든 양돈농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생석회 도포, 농장 4단계 소독실시요령 홍보 및 예찰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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