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가 내달 2일까지 ‘2022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기획예산담당관, 공보감사담당관 등 10개 부서 111명으로 구성된 ‘연휴 종합상황실’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운영해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안전과 불편사항에 즉각 대응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자가격리자 및 해외입국자 모니터링, 접촉자 역학조사 및 즉각적인 현장 방역조치 등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를 위해 불시에 현장점검반도 운영한다.
아울러, 관내 약 2,400개소의 중점관리시설(식당 등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7인 이상 집합금지, 출입자 명부작성 및 체온 측정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점검한다.
홍민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번 설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방문할 때는 백신접종 및 3차 접종 후 핵심방역수칙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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