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향상, 영세농 육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2년 농업소득증대사업에 총 25억원을 투입한다.
농업소득증대사업은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개발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규모 영농인의 체질을 강화해 소득창출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농업소득증대사업’은 △소득작목개발·영세농가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소득증대사업(17억원) △고품질 농산물 유통에 필수적인 농산물건조기 및 저온저장시설 지원 사업(8억원) 등 2가지 사업으로 구분된다.
먼저 소득증대사업은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운 작목을 개발하고 영세농가와 저소득 농가를 지원하는 등 235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시설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각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품목도 육성한다.
신선 농산물 유통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손꼽히는 저온·저장시설과 농산물 건조기 지원 등 농업현대화 시설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에는 8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조기 190여대와 저온저장고 140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건조기와 저장고 모두 1대당 가격(사업비)의 50%이내며, 500만원 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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